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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8.1베타에서 '애플페이' 설정 스크린 발견돼

최종수정 2014.10.10 09:12 기사입력 2014.10.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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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플랫폼, 오는 20일 공개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iOS 8.1 베타에 애플페이 설정 스크린이 숨겨진 것이 iOS 개발자에 의해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iOS 8.1 베타에 애플페이 설정 화면이 숨겨진 것이 iOS 개발자 함자 수드(Hamza Sood)에 의해 발견됐다. 애플은 아직 애플페이 플랫폼의 첫 버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iOS 8.1 정식버전과 함께 배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금융 뉴스 사이트인 '뱅크 이노베이션'은 iOS 8.1의 정식 버전 배포가 오는 20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페이 설정 스크린은 사용자의 이름, 크레디트 카드 번호, 유효기간, 보안 코드를 입력할 것을 요구한다. 이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더 이상 크레디트 카드 번호는 사용하지 않아도 돼, 크레디트 카드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

미국은 신용카드 이용룔이 높아 애플페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부담 없이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평소에 갖고 다녀야 하는 카드 부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설립자인 빌 게이츠도 최근 불룸버그통신의 에릭 사츠커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애플페이는 환상적"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애플페이가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도 상당하다. 먼저 한국의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이 정체돼 있다는 점이 난관이다. 애플페이는 NFC 방식으로 결제해야 하는데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중 1.5%(2013년 기준)만 NFC 단말기를 쓰고 있다. NFC 단말기의 비싼 가격이 보급을 주춤하게 한 원인이다. 김종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사용자가 신용카드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고 있는데 가격을 더 부담하면서까지 기존 단말을 NFC 단말로 바꿀 유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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