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경로당 활성화 일환으로 관내 217개 경로당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또 경로당 회원간의 단합 및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경진대회에는 남구노인복지관이 진행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경진대회가 펼쳐지는 남구문예회관 일대에서는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요양병원, 안과 등 외부 기관들이 참여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 및 건강진단, 치과 검진, 뜸, 손 마사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터치스크린을 통해 우울 및 치매를 진단하고 테이핑 운동처방 등을 소개하는 고령친화체험관도 운영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이번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남구노인복지관 뿐만 아니라 경로당 어르신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진정한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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