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획재정부는 '10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소비 회복세도 아직 공고하지 못해 내수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도 불안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그린북에 따르면 9월 들어 백화점 매출과 할인점 매출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5%, 10.2% 감소하는 등 소매판매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는 이 같은 경기 상황을 반영해 41조원+α의 재정패키지 가운데 연내 투입되는 규모를 5조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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