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차관은 "과거 국제기구의 지원이 우리나라가 경제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재부가 지원중인 WCO의 개도국 공무원 능력배양 사업인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통관절차의 간소화 및 투명성 증대, ‘민간부문 - 국제기구 - 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수출입 애로요인 해소 등 무역원활화 및 관세제도 선진화와 관련된 WCO 차원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주 차관은 내년 시행예정인 쌀 관세화와 관련해 최근 우리 정부가 WTO에 통보한 관세율이 검증단계에서도 확보될 수 있도록 WCO 차원의 협조를 부탁하고, WCO 내 한국인 청년인재의 채용기회 확대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WCO에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험을 쌓으며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
WCO는 17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관세행정 최고기구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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