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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관 "국제기구 지원이 韓 경제 기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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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쿠니오 미쿠리아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개발도상국의 능력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과거 국제기구의 지원이 우리나라가 경제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재부가 지원중인 WCO의 개도국 공무원 능력배양 사업인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 차관은 작년 13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9차 WTO 각료회의를 통해 타결된 WTO 무역원활화 협정 이행의 중요성 및 동 협정의 이행과 관련, 세계관세행정 최고기구로서의 WCO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통관절차의 간소화 및 투명성 증대, ‘민간부문 - 국제기구 - 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수출입 애로요인 해소 등 무역원활화 및 관세제도 선진화와 관련된 WCO 차원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주 차관은 내년 시행예정인 쌀 관세화와 관련해 최근 우리 정부가 WTO에 통보한 관세율이 검증단계에서도 확보될 수 있도록 WCO 차원의 협조를 부탁하고, WCO 내 한국인 청년인재의 채용기회 확대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쿠니오 미쿠리아 사무총장은 한국의 WCO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무역원활화 등과 관련된 한국의 선진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WCO에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험을 쌓으며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

WCO는 17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관세행정 최고기구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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