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7일 ‘2014 세외수입 체납액 등 징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자주재원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현연도 과태료 체납액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에 대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전자예금압류, 적극적인 홍보 등 대응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체납을 처분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은 물론,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세외수입은 지자체의 중요한 자체 재원이지만 지방세와 달리 징수절차 등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적극적인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난 8월부터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세외수입 징수 절차가 명확해지고 전국 어디에서나 인터넷(지로), 은행,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신기 기획조정실장은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팀을 신설해 징수 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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