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 5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5년 시즌까지 다목적 운반차(UTV)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 5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5년 시즌까지 다목적 운반차(UTV)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동공업은 협약에 따라 NC다이노스에 자사의 디젤 운반차, 가솔린 운반차, 전기 운반차 총 6대를 지원한다. NC다이노스는 차량에 구단 캐릭터인 ‘단디’, ‘쎄리’, ‘크롱’ 을 랩핑해 구단 캐릭터차로 제작, 고객 체험 행사와 응원 차량으로 활용하며 한편으로 구단의 마산. 진해, 포항 야구장의 시설 관리 용도로 사용한다.
이밖에 2015년 시즌에는 NC다이노스의 홈 구장인 마산야구장에 대동공업 관람존을 마련, 자사의 VIP 고객을 초청해 NC다이노스 홈 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협약을 체결한 이날은 회사 장기근속자인 생산1팀 안용식(35년 근무, 59세)씨의 시구행사와 당일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트랙터 미니어처를 증정하는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다목적 운반차는 픽업 트럭 컨셉의 장비로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덤프 기능의 적재함이 있어 손쉽게 화물 운반을 할 수 있으며 각종 작업기를 부착해 작업까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4륜2점식 안전벨트, 차동고정레버(험로탈출장치) 등의 안전 장치로 들판 및 산악지역 등의 험로 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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