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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 80% 더 많이 만드는 신품종 포플러 개발

최종수정 2018.09.11 06:17 기사입력 201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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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나뭇가지 수 3배 많고 생장기간도 긴 ‘현사시’ 첫선…목섬유 및 물관 길이 기존 포플러보다 20% 이상 증가돼 고품질종이 생산가능

형질 전환 포플러(오른쪽)와 기존 포플러 생장 모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천연바이오연료를 80%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새 포플러가 개발됐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펠릿과 같은 바이오연료생산량을 80% 이상 늘린 새 품종의 포플러 ‘현사시’를 개발했다.
이 포플러는 펠릿, 펄프 등의 원료가 되는 바이오매스를 늘리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포플러 세포에 생장을 촉진하는 합성유전자를 넣은 유전자변형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포플러(3년생 기준)는 만들어지는 바이오매스가 한 해 동안 최대 10t쯤 되지만 새 품종은 최대 18t이 나온다.

식물 생장조절물질 합성유전자를 포플러 세포에 접목하는 과정.

가지의 수가 3배 이상 많고 생장이 멈추는 시기가 15일 이상 늦어져 생장기간이 더 길어져 바이오매스량이 늘게 된 것이다.
특히 목섬유와 물관의 길이가 기존 포플러보다 20% 이상 느는 것으로 나타나 제지산업에 이용하면 고품질의 종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최영임 박사는 “최근 새 바이오에너지자원으로 목질계 연료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며 “바이오매스생산량을 늘린 새 품종의 포플러는 목재펠릿 등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널리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들이 생장조절 유전자를 넣은 포플러의 자라는 모습을 조사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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