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110.09엔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엔화가치는 2008년 8월 25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주 미국에서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고용시장의 회복이 금리인상 단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 강세에 호주달러도 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는 2일 열리는 ECB 회의를 앞두고 2년래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 원화는 달러당 1064.24원으로 6개월만에 106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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