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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오진혁,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역전 금메달

최종수정 2014.09.29 07:26 기사입력 2014.09.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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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사진=김현민 기자]

오진혁[사진=김현민 기자]


[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진혁(현대제철)이 한국 남자 양궁의 자존심을 세웠다.

오진혁은 28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용지웨이(22)를 세트점수 6-4(27-29·27-30·30-27·28-27·27-26)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양궁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한국은 컴파운드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고, 9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리커브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했다. 오진혁은 이번 우승으로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에 이어 메이저 국제종합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는 저력을 뽐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오진혁은 1세트에서 9점 세 발을 쏴 10점, 10점, 9점을 기록한 용지웨이에 0-2로 뒤졌다. 2세트에서도 9점 세 발에 그쳐 10점 세 발을 쏜 상대에 밀리며 0-4까지 끌려갔다.

오진혁은 3세트부터 뒷심을 발휘했다. 연달아 세 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자 용지웨이가 8점, 9점, 10점을 쏘며 흔들렸다. 4세트에도 9점, 9점, 10점을 쏴 9점 세 발에 그친 상대를 제압하고 4-4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에서 오진혁은 10점, 9점, 8점을 차례로 기록해 우승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9점, 9점을 기록한 용지웨이가 남은 한 발을 8점을 맞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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