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내년부터 담배 값 대폭 인상으로 흡연가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나주시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항시 운영하고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과 중독도에 따라 무료로 금연보조제 등을 지급하는 등 흡연자들에 대한 금연시도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 금연이 시행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모든 음식점과 커피숍, 호프집 등에서도 흡연이 금지되는 등 강력한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되고 있어 흡연자들이 갈수록 설 자리가 없어지는 실정이다.
201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나주시의 남자 흡연율은 43.1%, 40대에서 흡연율이 제일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담배 값 인상계획 발표후 금연클리닉을 찾는 시민들이 부쩍 많아졌다. 한명의 흡연자라도 금연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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