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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박사 2명중 1명은 기업으로 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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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조사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이공계 박사들이 기업으로 이직하는 비율이 5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박영아)은 이공계인력 육성과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이공계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등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공계 박사의 기업으로의 이직 비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전체 이직자 중 기업 비중(%)은 2012년 48.9%에서 2013년 51.2%로 올랐다. 기업으로의 이직 의향 비중(%) 조 2010년 13.3%에서 2013년 14.8%로 조금 상승했다.

이공계 박사의 근로소득(2012년)은 7613만원으로 2011년에 비해 276만원 상승했다. 기술사의 근로소득(2012년)은 7183만원으로 2011년에 비해 215만원, 고숙련 연구인력의 근로소득(2012년)은 7496만원으로 2011년에 비해 815만원 각각 올랐다.

이공계 박사의 전반적인 직장만족 비율은 54.1%로 2012년(54.2%)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공공연구소의 만족비율은 전반적으로 상승(51.9%→56.3%)한 반면 대학(58.5%→57.5%)과 기업 재직자(49.0%→44.6%)는 하락했다.
미래부의 한 관계자는 "이공계인력의 기업으로의 이직과 의향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어 불균형적인 인력 유동성 해소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는데 이공계인력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내실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이공계인력 정책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본 실태조사 결과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kistep.re.kr) 및 향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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