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우주개발기구(ISRO)는 "망갈리안이 6억6100만km를 비행하고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방갈로르 소재 ISRO 지휘센터에서 화성 궤도 진입 순간을 직접 확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우리는 거의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면서 "이날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축하했다.
지난해 11월 5일 발사된 망갈리안의 화성 궤도 진입이 성공하면서 인도는 미국, 유럽연합, 러시아에 이어 화성에 우주선을 보낸 네 번째 나라가 됐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최초다.
일본과 중국은 1999년과 2011년 화성 탐사선을 발사했으나 화성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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