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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통 보조금 중단 총대메겠다"…서비스 경쟁 주력 선언

최종수정 2014.09.22 11:06 기사입력 2014.09.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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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SK텔레콤이 보조금 과열 경쟁을 중단하고 본원적 서비스 경쟁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22일 SK텔레콤은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모적 가입 경쟁을 탈피해 '바른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사장)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는 다양한 요금ㆍ상품ㆍ서비스 개발은 물론 ICT생태계를 선도하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후발 경쟁사와 국내 ICT산업군에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바른 변화에 동참해 ICT산업이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마케팅에 주력한다. 가입 유형별 보조금 차별과 서비스 끼워 팔기 등의 유통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유통망 장려금 정책을 개선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단통법의 조기 안착과 실효성 증대를 위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대국민 이해도 및 유통망 인식 확산을 위한 집중적인 캠페인 전개 ▲4월 발족한 민관합동 시장감시단 활동 주도적 참여 ▲고객센터에 단말기유통법 위반사례 전용 신고ㆍ상담 창구 신설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요금제와 상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해 단말ㆍ요금ㆍ부가 혜택 등을 결합한 상품 등 맞춤형 서비스 3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통신서비스 이외에 헬스온 샤인, B박스, 스마트빔 등 미래형 통신 상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혁신형 프리미엄 매장'도 구축 중이다.

매장에서는 사용자별 이용 패턴에 맞는 맞춤형 상담 등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접근 기회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 원스톱 통신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 생활 전반에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스마트폼 서비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0월 중 세계적인 주택용 보안기기 제조사ㆍ주방기기ㆍ생활가전ㆍ조명업체 등과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ㆍ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제휴사와 함께 연내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통법 등 시장 환경에 맞춰 건전한 시장 경쟁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미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것이 '고객 맞춤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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