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효성, 수출입은행과 손잡고 '협력사 재정지원' 나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효성 이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과 수출입은행은 해외동반진출 파트너쉽 프로그램과 상생자금대출 프로그램을 상호협력 하에 운영하게 됐다.

우선 협력사가 해외 진출 시 겪는 재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효성 현지법인은 해외진출 협력사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은 효성과 해외동반진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직간접적 방법을 통해 제공한다. 효성은 동반진출 기업의 재무 건전화, 기술개발 촉진, 전문 능력 제고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공급을 지원한다.

또 효성이 추진하는 수출 프로젝트에 지원 대상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우대 금리가 적용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효성은 재정지원을 받은 협력사에 인력을 파견해 추가로 기술적인 지원을 하거나 경영컨설팅과 같은 교육을 실시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선다.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는 원활한 자금 운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술확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효성 역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제품 품질 향상으로 이끌어 매출 증가 및 시장 점유율 확대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노재봉 효성그룹 재무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협력사와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금융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효성과 협력사 상호간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