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한화생명은 11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개수다. 특히 이 중 연금보험에서 타사 대비 2배 이상 월등히 많은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생명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은 은퇴자들의 불규칙적인 소득에 따라 보험료 납입의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점에 착안, 보험료 납입 유연성을 고려한 ‘연내자유납’ 기능을 업계 최초로 탑재한 점을 인정받아 12월15일까지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고객은 계획했던 연간 보험료만 연중에 납입하면, 실효 없이 보험을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재원 확보에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보험은 매달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자영업·비정규직 근로자와 같이 수입이 불규칙한 경우 소득패턴에 맞는 재정 설계가 어려웠다.
한화생명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은 불필요한 사망보장을 없애,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사망보장을 위한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부할 필요가 없어 연금재원을 최대화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가입연령은 최고 74세, 연금 개시연령도 90세까지로 기존 연금보험에 비해 10년 가량 연장됐다.
다양한 보장성특약도 18개까지 부가 가능하다. 암진단, 실손보장, 성인병진단 특약 등 고객 니즈가 높은 보장은 물론, 고령자를 위한 노후실손의료비보장도 선택 가능하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은 보험료 납입 유연성을 최대화 시켜, 소득 불규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한 상품”이라며, “無사망 연금으로 유병자는 물론, 시니어 계층까지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게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한화생명의 상품개발 독창성을 입증 받게 된 것을 계기 삼아,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개발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저가입 기준은 월 보험료 10만원부터며, 가입연령은 만 30세~74세, 연금 개시연령은 만 45세~90세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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