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득용 논현지점 PB팀장, 2~8월 수익률 97.5%로 1등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인 관광객'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인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의 8월 고객 수익률 1등 직원의 투자 포인트 또한 '중국인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1등 직원은 97.5%를 기록한 윤득용 논현지점 PB팀장이었다. 48.2%를 기록한 서성훈 대구지점 PB, 45.2%의 유진관 영업부 PB팀장이 뒤를 이었다.
윤득용 PB팀장은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겨냥한 선제적 투자가 적중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의 한국제품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고객 수익률 평가제도는 고객, 직원,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해 온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로 신뢰받는 증권회사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 철학으로 월·분기·연간 단위 평가를 통해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ELS, DLS, 랩, 펀드, 채권 등 고객 총자산의 수익률을 반영해 고객 자산관리의 신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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