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박 대통령이 삼권분립 사법체계 이야기하면서 여야 가이드라인 이야기했다"며 "이런 발언은 우리 헌법정신과 민주주의, 의회주의를 거스르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4정조위원장은 "대통령은 막힌 정국을 풀 책임이 있다"며 "박 대통령은 비극에 대해 사과하고 유가족 아픔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4정조위원장은 박 대통령을 향해 "언제까지 국민의 대표 아닌 새누리당 대표할 것"이냐며 "특검 추천권 양보하라고 하면 꽉 막힌 정국도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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