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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호감 1위국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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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인들에게 북한이 가장 호감도가 낮은 나라로 꼽혔다.

15일(현지시간) 미 언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지난 5월 6~29일 성인 2108명을 대상으로 벌인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인 의식 관련 설문조사에서 북한이 비호감 1위국으로 드러났다.
국가별로 0~100점까지 호감도 점수를 매겼는데 북한은 23점을 기록해 가장 낮았다. 북한 다음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이란(27점), 이라크(31점), 파키스탄(33점), 러시아(36점) 순이었다. 가장 호감도가 높은 국가는 캐나다(79점)로 꼽혔고 한국은 55점을 기록했다.

남·북한이 전쟁할 경우 미국이 한국에 미군을 파병해야 한다는 응답은 47%를 기록했다. 반대(51%) 응답이 여전히 높았지만 찬성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한미군 주둔에 대한 찬성률도 6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미 관계 전반이 '동반자'라는 견해가 70%로 '경쟁자' 의견(27%)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미국인들에게 불법 이민 문제는 외교정책에 있어 더 이상 '핫 이슈'가 아니었다. 1994년만 해도 미국인 72%가 불법 이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외교정책 목표라고 응답했었다. 그러나 현재 그 비율은 47%로 낮아졌다.

미국인들은 미국이 갖고 있는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0∼10점)로 미국(8.6점)이 최상위에 올랐고 중국(7.4점), 유럽연합(EU·7.1점), 일본(6.3점), 러시아(6.2점), 인도(4.8점), 한국(4.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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