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ㆍ미 BT(Bio Technology)분야 창조경제 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할 25명의 예비 리더가 선발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연구자가 NIH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기술이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 창업 및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벤처기업인을 꿈꾸는 국내연구자를 맞춤 지원한다. 2년간 연 최대 65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창조경제 예비 리더 25인은 지난 12월부터 NIH 소속의 국립암연구소(NCI), 국립노화연구소(NIA) 등 실험실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NIH 기술이전실(OTT)의 지재권, 기술마케팅, 협상기술 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 창업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BT분야 연구기관인 미 NIH는 현재까지 14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7개의 독립연구소와 연구센터에서 1만8000여명의 우수연구 인력이 암, 노화, 만성질병, 감염성 질병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BT분야에서 선진적인 연구 및 창업ㆍ기술이전 역량을 보유한 NIH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이 향후 창조경제를 이끌 리더로서 우리나라 BT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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