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남자보다 여자·도시보다 농촌 확률 높아…"혹시 나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이 우울증을 경험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 우울증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김윤아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우울증을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을 느낀 경우'로 정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9.1%)보다 여자(16.5%)가 우울감 경험률이 높았으며, 도시지역 거주자(12.3%)보다 농촌지역 거주자(16.5%)가 우울감이 높았고, 가구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우울감 경험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2011년 기준 우울증과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10조3826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우울증은 치료와 상담 등을 통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우울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혹시 나도?"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우울증도 치료 받아야하는구나"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우울증도 돈과 관련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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