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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 버스 폭발사고 염려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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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4~8월까지 3만여대 점검 후 결함차량 수리 완료…"이상 無"

교통안전공단 직원이 시내버스 회차 지점에서 CNG버스를 점검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직원이 시내버스 회차 지점에서 CNG버스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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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파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0만여대의 버스를 점검하고 결함 차량은 수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자일대우버스와 함께 CNG 자동차 전문가 110명으로 특별점검반을 꾸려 4~8월 CNG 버스 3만616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687대는 운수회사에서 자체 정비하도록 지시했고 중대한 결함이 있는 29대는 즉시 수리조치했다.
또 운수회사 주도의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CNG 자동차 일상 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CNG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10% 감압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특별점검과 별도로 내압용기 재검사 불합격률이 높은 CNG 화물차 662대를 무상점검했다. 결함이 있는 108대에 대해서는 정비 후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공단은 CNG 자동차 사고발생시 2차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전화(054-4597-119)를 운영 중이다. 전국 내압용기 검사장 26곳에서는 상시 출동할 수 있는 내압용기 사고 대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명룡 검사서비스본부장은 "특별점검은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버스로 인한 대형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잠재된 위험 요인과 취약 부분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계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면서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0년 서울 행당동 CNG 버스 파열사고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내실있는 검사와 선제적 안전관리로 CNG 버스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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