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제일모직이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이 패션브랜드 'NONA9ON(노나곤)'을 론칭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를 보유한 국내 대표 기획사의 프로듀싱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패션 노하우가 결합돼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연말까지 배정된 초도 물량은 이미 바이어들을 통해 매진됐으며, 내년부터 다양한 유통 전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해 2017년까지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 사업 진출은 과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리스크로 작용했던 아티스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패션, 화장품 등 신규 사업 진출에 대한 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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