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국내 한옥 기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한옥기술전시관'이 25억원을 들여 경기도 수원에 건립된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한옥기술전시관 공모사업 유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옥기술개발 국가R&D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개 기관을 선정, 국비 25억원을 지원해 한옥기술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옥기술전시관은 팔달구 장안동 11-3번지 일원 1539㎡에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940㎡ 규모로 건립된다. 한옥이 걸어온 길과 미래의 길, 한옥기술의 전시와 부재 조립체험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2015년 3월 착공해 2016년 6월 개관한다.
수원시는 그동안 장안동 일원 한옥촉진지역 지정, 민간 한옥건축보조금 지급 등 수원화성 주변의 한옥활성화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성호 화성사업소장은 "한옥기술전시관을 장안문 주변에 조성중인 한옥형 전통식생활체험관, 예절관 등과 연계해 한옥 문화벨트가 구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6년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전통한옥 주거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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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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