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호주교포 이민지(18)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는데….
이민지는 7일(한국시간) 호주골프협회 웹사이트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1996년 호주 퍼스에서 태어나 최근 4년간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여자 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공동 24위와 US여자오픈 공동 22위 등 프로무대에서의 가능성도 충분히 입증했다. 7월에는 LPGA투어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는 캐리 웹과 함께 호주 대표로 나섰다. 골프위크는 "이민지가 IMG와 곧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비앙챔피언십은 11일 오후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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