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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쿠바에 져 세계선수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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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대회 7일째 B조 3차전에서 쿠바에 세트스코어 1-3(21-25 25-23 14-25 22-25)으로 졌다. 블로킹에서 4-15로 밀린 것이 패인이다. 튀니지와의 첫 경기(3-1)에서 승리한 뒤 2연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6일 세계선수권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B조 최강 브라질과 4차전을 한다.

한국은 박기원 감독이 선수로 출전했던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쿠바와 첫 대결(0-3 패, 쿠바 3위, 한국 6위)을 했다. 통산 전적은 4승48패가 됐다. 한국은 2011년 수원에서 벌어진 월드리그에서 쿠바에 3-0으로 이긴 것이 가장 최근의 승리 기록이다. 이후 4연패다. 쿠바는 2010 이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팀이다.
당시 주전으로 활동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해외리그로 나가고 새로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FIVB(국제배구연맹)가 제공한 미디어가이드에 따르면 쿠바 팀의 평균 나이는 25세 11개월이며 평균 신장, 스파이크, 블로킹 높이는 각각 198㎝, 336㎝, 322㎝다. 한국은 평균 26세 1세로 평균 신장 194㎝, 스파이크 334㎝, 블로킹 321㎝다. 한국은 스물네 개 참가팀 가운데 세 가지 수치가 가장 뒤진다.

박기원 감독은 "서브리시브가 여전히 문제다. 선수들이 플로터 서브에 약하다. 오버핸드 토스로 이 공을 받아 세터에게 정확하게 연결해야 많은 기회가 온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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