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는 이날부터 우크라이나산 과자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현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페트로 포로셴코가 소유한 제과회사 '로셴'의 초콜릿 등 과자류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지난달 중순엔 우크라이나산 일부 주류와 맥주 등의 수입을 금지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겉으론 위생 규정 위반 등을 내세우나 실제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보복 차원에서 대(對) 우크라이나 금수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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