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송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론 '갈비찜'이 꼽혔다.
'추석'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송편이 전체 중 57% 응답을 받았고 이어 갈비찜과 전유화(전)가 11%로 뒤를 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추석음식에는 갈비찜이 32%를 차지했고, 송편 21%, 전유화 10% 순이었다.
송편을 대표 추석음식으로 꼽은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61%는 "추석 때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했고, 33%는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빚던 추억이 있어서"라고 답변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추석음식으로 갈비찜을 선택한 이유에는 "맛이 좋아서"라는 이유가 62%를 차지했고, "평소 즐겨먹지 못하는 음식"이라는 답변을 한 이는 37%였다.
외국인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추석음식 1위는 개인이 선호하는 추석음식인 갈비찜(25%)이 차지하였고 떡갈비(20%)가 그 뒤를 이었다.
부모님께 드리는 추석선물로 용돈을 선택한 응답자는 81%였으며, 그 외에 건강식품(5%), 여행(5%) 등의 대답이 있었다. 용돈의 평균 액수로는 10만원대가 40%, 20만원대가 30%로 조사돼 10만~20만원대가 가장 선호되는 용돈 액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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