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늦은 밤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을 위해 8일부터 이틀간 서울역·용산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동서울터미널 등 8곳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을 차고지 방면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키로 했고, 지하철 역시 종착역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막차시간이 지하철역, 행선지별로 다르기 때문에 시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시는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7일부터 3일간 시내버스 4개 노선(201번, 262번, 270번, 703번)을 66회 증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중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가 제공하고 있는 '서울대중교통' 앱을 이용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시내도로 소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인터넷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스마트폰 앱 서울빠른길·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해 귀향·귀경하는 분들은 이동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유 있게 출발하는 등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라며,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과 함께 올빼미버스도 정상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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