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JSR)은 요통환자의 퇴원시기를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에 대한 임상통계를 실시한 결과 요통기능장애지수(ODI)가 30일이 최적의 퇴원 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기간 2주 간격으로 ODI지표를 활용해 환자들이 만족하는 퇴원 시점을 조사한 결과 치료상태에 만족하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구분하는 경계지점은 ODI가 30점이었다.
연구를 이끈 박상원 자생의료재단 한의사는 "일반적으로 ODI가 30점 정도의 환자는 요통으로 인한 통증 및 기능장애가 완벽하게 해소된 상태는 아니다"면서도 "'통증이 남아있어도 어느정도의 활동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국제적 가이드라인에 비춰볼 때 각 병원과 의료진, 심평원 등에서 요통환자의 퇴원을 결정하는 합리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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