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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크로아티아 의장과 양국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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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십 레코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십 레코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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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만 중인 요십 레코(Leko)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레코 의장이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로 방한해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평가하면서 "2013년 크로아티아의 유럽연합(EU)가입과 2014년 크로아티아의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당사국 편입을 계기로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루고 크로아티아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최근 우리 국내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크로아티아가 우리 국민들에게 보다 널리 소개되어 우리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교류 증진이 여러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으로 이어져 나가길 기대했다. 아울러 최근 남북관계 및 우리의 대북·통일 정책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 크로아티아 측이 그간 우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계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레코 의장은 "한·크로아티아 양국 간의 인적?문화적 교류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관련 각료들의 방한 등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성과가 거양되도록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국관계가 양자·다자 모든 면에서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크로아티아도 "조선, 에너지, 지식산업, 교육, 인프라, 과학, 제3국 진출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코 의장은 한국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해서는 "크로아티아는 국제법 등에 기반해 한국측과 우려와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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