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럽 리턴 불발' 박주영에게 남은 마지막 '신의 한 수'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해외 주요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박주영은 끝내 유럽잔류에 실패했다. 이에 박주영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팀을 찾지 못한 박주영은 또 다시 장기간 무적상태로 돌입, 실전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는 사면초가 상황에 몰려있다.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오는 5일과 8일에 열리는 평가전에서도 대표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그에게도 몇가지 '신의 한 수'가 있다. 첫 번째 수는 그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는 것.
두 번째 수는 중동으로의 이적이다. 카타르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적시장이 9월 중순까지 열려있어 유럽 무대진출에 실패할 시 차선책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박주영은 줄곧 유럽행을 고집해오며 중동 리그 러브콜을 거부한 바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K리그 구단 복귀설도 흘러나왔으나, 정작 박주영 본인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그냥 상주 상무 가심이 어떨지?" "박주영, 안타깝네요" "박주영, 내 저럴 줄 알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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