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의 1박 2일…"중국은 LG의 동반자"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구본무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99,1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81% 거래량 363,782 전일가 98,3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LG 엑사원, 연 1000만건 이상 안전 신고 처리한다 구광모 회장, '알파고' 하사비스 CEO와 회동…AI 협력 논의 국가AI전략위 "한국형 AI 성공, 고품질 데이터에 달려” 회장이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차이나 광저우 LCD 패널 공장 준공식을 찾았다.
1일 오전 구본무 LG 회장은 전용기편으로 중국 광저우를 찾았다. 구 회장은 중국 도착 직후 지난 7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LG디스플레이차이나 패널 공장을 돌아본 뒤 양산 현황을 점검했다.
오후 2시 30분경(현지시간)에는 광저우 패널 공장에서 개최된 준공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과 함께 조준호 (주)LG 사장, 김종식 LG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신문범 LG전자 중국 법인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등 LG그룹 고위층이 총 집결했다.
한국 정부서도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 정부측에선 광저우시장이 주빈으로 참석했다. 주샤오단 광둥성장, 후춘화 광둥성 당 서기 등은 준공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고위 공무원들이 기업 행사 참석을 일체 금지했기 때문이다.
구 회장은 준공식 직후 별도로 주샤오단 광둥성장과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선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준공을 위해 노력해준 광둥성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는 2일 구 회장은 후춘화 광둥성 당 서기를 별도로 만난다. 후춘화 서기는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달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후춘화 서기와 별도 면담한 바 있다.
구 회장은 대 중국 사업 협력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난징의 디스플레이 복합단지인 LG산업원을 방문해 사업전략을 점검한 바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시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중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 LG전시관을 마련하고 시 주석에게 직접 최신 제품과 신기술에 대해 소개한 뒤 상호 발전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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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 회장은 "LG와 중국이 성장의 동반자로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등 6개 계열사에서 34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LG생명과학, LG CNS, LG상사 등도 중국에 별도의 법인을 두고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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