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7시55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전구간이 정체 중이며 서행거리는 81.37㎞ 정도로 분석했다.
중부고속도로는 광주나들목부터 산곡분기점까지 4.48㎞가 정체 중이다.
제 2중부는 곤지암부근부터 천진암 근교까지 13.32㎞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는 설악나들목에서 화도나들목까지 19.82㎞가 주차장이 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4만 여대다. 들어온 차량은 23만 여대로 집계했다.
이어 이날 자정까지 총 39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진입하고 36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여느 때보다 이른 밤 10시쯤이면 전 구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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