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점..원내대표는 추석 물가 점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긴급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데다 세월호특별법 관련 장외투쟁에 나선 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의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7일 과천시 문원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 민생현장 점검'에 나선데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28일과 2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농수산품 출하상황과 가격동향 점검에 나선다.

지도부의 이 같은 행보는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ㆍ중진 연석회의에서는 "현장을 찾아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어떻게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선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AD

그는 또 기초생활보장법 문제에 대해 "생활고 때문에 숨지며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송파 세모녀 사건을 우리는 잊고 있다"며 "국회 파행으로 이런 불합리한 부분을 시정하기 위한 법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도부를 비롯해 새누리당은 상임위 별로 민생현장을 두루 살필 방침이다. 정무위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상호금융 현황을 점검하고 국토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임대주택단지를 찾고 추석연휴 기간 동안 바쁜 택배종사자들을 찾아 애로점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