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18개 은행은 '우수기술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 부담완화 관련 간담회'를 갖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시중은행 담당자를 불러 연대보증 면제 프로그램 확산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모든 시중은행은 신·기보의 '우수창업자 연대보증 면제'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보증부분(15%)에 대해서도 연대보증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창업기업이 아닌 일반기업의 경우에도 신·기보의 보증 때 연대보증을 면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점진적으로 연대보증을 금융권에서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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