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 강강술래가 대중들을 만나기 위한 무대에 오른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8월26일 북평 해월루 달맞이 강강술래 축제와 29일과 30일에 전남물리치료사협회 전남서북부지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캠프가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월 1차 강강술래 놀이 개발 및 교육 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완료하고, 2차로 강강술래 대중화 및 문화관광 상품화를 위해 강강술래 캠프운영 사업과 강강술래데이 및 친환경 문화장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열리는 ‘북평 해월루 달맞이 강강술래 축제’는 제주도를 왕래하던 사신들의 객사였던 북평면 해월루에서 북평면 청년회와 고구려대학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개최한다.
또한 29일과 30일에는 삼산면 소재 해남유스호스텔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남서북부지회 회원 110여 명과 강강술래 캠프 형식으로 진행, 전통강강술래 체험 및 놀이형 강강술래 체험, 강강술래 운동건강치유프로그램 체험 등을 공연하며 강강술래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멋과 재미를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강술래의 대중화와 상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세계적 문화유산인 해남 강강술래가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사랑하고 즐기는 놀이로 거듭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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