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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장급 인사 단행…대변인에 안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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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기획재정부 대변인에 안일환(행시 32회) 정상화추진단부단장이 임명됐다. 박춘섭(31회) 경제예산심의관(은 예산총괄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용진(30회) 대변인은 사회예산심의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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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획재정부는 안일환 대변인 등 총 7개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총리정책보좌관 자리에는 새누리당에서 근무했던 장경상씨가 임명됐고, 이찬우(31회) 미래사회정책국장은 경제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원식(31회) 국유재산심의관은 국고국장으로 이동했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파견이후 기재부 정책협력실에서 일했던 송인창(31회) 국장은 국제금융협력국장으로 임명됐다.
기재부는 지난 19일 실장급 인사에 이어 인적교체를 확대하고, 전문성·업무역량에 중점을 둬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정책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에 따라 기존에 행시 28~29회 중심의 국장급 직위는 행시 30~32회 중심으로 재편됐다.

기재부는 공모·개방직위, 파견 복귀자 등 행정절차가 필요해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직위에 대해서는 조속히 절차를 마무리해 후속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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