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이래 최대고비···구조조정에 대표이사 상여 자진반납,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플렉스컴은 지난 14일 2분기 잠정 영업실적 및 전망 관련 공정공시했다.
플렉스컴 관계자는 “외형이 크게 감소한 2분기가 설립 이래 가장 큰 고비였기에 내부적으로는 구조조정 단행, 1분기에 지급한 대표이사 특별상여 10억원의 자진 반납 등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하반기에는 반드시 외형 만회에 총력을 기울여 분기 영업이익률을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플렉스컴은 연결기준 2분기 96억6000만원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플렉스컴이 분기손실을 낸 건 상장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66.29% 감소한 61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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