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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제 '지맵', 라이베리아에 제공

최종수정 2014.08.15 03:51 기사입력 2014.08.1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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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산되는 나라 중 하나인 라이베리아는 시험단계에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을 인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의 톨버트 은옌스와 보건부 차관보는 조만간 3~4명의 감염자에 이를 투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라이베리아에 제공된 지맵은 전 세계에 마지막으로 남은 분량으로 알려졌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지맵 개발업체는 적정수준의 지맵 공급량을 확보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기니에서 발병한 에볼라는 인접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로 퍼졌으며 지난 3월 첫 환자가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1970여 명이 감염돼 이 중 10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1일까지 라이베리아에서는 670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이 중 35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지난 12일 일단 "의료 윤리위원회는 에볼라 발병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일정한 조건이 맞는다면 아직 치료나 예방에 있어, 그 효과나 부작용 등이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시험단계의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 윤리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지맵의 사용을 허가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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