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8개 관계부처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이후 정부가 수립한 후속대책을 점검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에볼라와 관련한 각종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처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한 해외 개발 치료제 수입 절차도 검토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에볼라가 발생한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 4개국 방문 후 21일내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하고,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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