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창설 관련 회원국 정상들의 논의에서 카자흐와 벨라루스를 통해 금수품목이 러시아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논의에서 벨라루스와 카자흐는 EU산 식품류가 러시아로 못 들어가는 만큼 자국의 채소와 육류 등 식품류의 러시아 수출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또 3국 정상들은 이번 달 안에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정상회담을 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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