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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악재로 국내주식형펀드 '마이너스'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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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 펀드도 4주만에 '마이너스'…중동아프리카만 선방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코스피가 각종 대외악재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로 약세로 전환하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0.94%로 한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15%의 수익률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액티브주식섹터와 액티브주식배당이 각각 0.62%, 0.30%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2.27%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특정 테마(그룹주, M&A, SRI,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위주의 액티브주식테마가 -1.59%의 수익률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은 한 주 동안 2.63%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C', 'NH-CA대한민국옐로칩증권투자신탁(주식)ClassA1'은 각각 2.61%, 1.70%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1.63% 수익률로 4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1.05%의 수익률로 플러스 성과를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부진했다. 신흥유럽이 -3.82%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으며, 유럽(-3.68%), 러시아(-3.47%), 일본(-2.58%), 글로벌(-2.16%) 지역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KB MENA증권자투자신탁(주식) 클래스C-E'는 2.8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미래에셋베트남증권투자회사 1(주식혼합)종류A',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이 각각 1.68%, 1.57%, 0.83%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중국본토 지역의 주식이나 파생상품 등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들이 2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3%, -0.5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신흥국채권이 -1.38%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고, 아시아퍼시픽 채권과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 또한 각각 -0.84%, -0.75%의 수익률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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