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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 핵도발 근본 처방은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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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북한 핵문제와 도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북한 주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은 통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美 하원 군사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제는 통일 준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북한의 위협 수위가 계속된 바 있다"며 "북한의 오판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미의 긴밀한 공조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양국 지도자들이 한미 연합사령부를 함께 방문한 것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연합사령부를 박 대통령과 함께 방문했던 일을 말하는 것이다.

이에 대표단의 하워드 맥키언 위원장은 "독일에서처럼 통일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며 "통일이 단기적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역내에도 도움이 되고 국방비를 절감해 다른 곳에 사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해 "발효 2주년을 맞이한 한미 FTA의 혜택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제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쿼터가 확보되어 인적교류가 늘어나면 양국 국민들이 혜택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사위 위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접견에는 미국 측에서 맥키언 위원장 외 성 킴 주한대사, 마이크 매킨타이어 해군력 소위 간사, 마이크 로저스 전략군 소위원장, 매들린 보다요 준비태세 소위 간사, 스티븐 팔라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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