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의 외야수 김현수(26)가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 3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1-4로 뒤진 3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쳤다. 볼카운트 0-1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35)의 2구째를 그대로 밀어쳤다. 올 시즌 자신의 100번째 안타로, 역대 스물두 번째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경기는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8-2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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