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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위례 호반베르디움, ‘틈새평면’으로 불패 공략

최종수정 2014.08.09 10:00 기사입력 2014.08.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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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98㎡ 단일면적대… 최대 40㎡규모 서비스면적 눈길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이제는 설계의 싸움이다. 좋은 공간을 사용하고 남은 공간을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위례 분양단지에 접수한 1순위 청약자만 7만3000여명, 이중 떨어진 6만6000여명이 아직도 위례 진입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마감은 문제없다."(이정훈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소장)

대표적인 중견 주택건설사인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성공사를 써내려가려는 도전에 나선다. 1137가구의 대단지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통해서다.
이 단지는 강남권 신도시라는 입지적 장점을 감안, 전용면적 98㎡라는 독특한 설계를 선보인다. 앞서 위례에 공급된 민간 아파트와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단지는 대부분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땅에 102㎡(구 40평대)를 초과하는 아파트를 내놓았다. 이에비해 호반건설은 전 평형을 틈새형으로 설계, 수요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희소성을 높였다. 단일 평형이면서도 4개 타입의 내부 설계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타입별로 파우더룸, 드레스룸, 펜트리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알파룸을 제공한다. 알파룸은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공간이다. 또 모든 가구에 방을 최대 4개씩을 배치했으며 서비스면적은 35~40㎡까지 풍부하게 제공한다. 동일면적 대비 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셈이다. 부부욕실 세면대 밑에 기능성과 인테리어를 겸비한 세면대 일체형 하부장을 마련하는 세심함도 돋보인다.

단지 내 조경면적은 44%에 달한다. 잔디광장, 실개천, 플라워가든, 소나무숲 등이 조성된다. 더욱이 단지 남쪽 보행자 도로를 통해 남한산성 등산로 및 휴먼링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세대당 1.99대의 넉넉한 주차대수와 광폭 주차공간(약 86%)은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1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이미 분양된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700만원을 넘겼던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높은 수준이다.

위례신도시라는 청약불패지의 대한 평가는 이미 끝난 상태다. 11만명, 4만4000여가구를 수용하는 강남권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로 송파구 거여동ㆍ장지동과 성남시 창곡동ㆍ복정동, 하남시 학암동ㆍ감이동 등 3개 지자체에 분포돼 조성 중이다. 특히 강남권과 인접 여건에도 강남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로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미 분양된 송파구, 성남시 분양단지의 평균 프리미엄이 5000만~8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장은 "85㎡를 좁다고 느끼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틈새평면으로 희소성을 높인 데다 분양가 역시 저렴하게 책정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최근 LTV, DTI 규제완화 호재까지 겹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ㆍ2순위, 14일 3순위가 접수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으로 진행된다.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98㎡A타입 거실과 알파룸 /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98㎡A타입 거실과 알파룸 /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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