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는 중국이 미국에 이어 애플에게 두번째로 큰 시장이긴 하지만 이번 조치 자체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분석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재무부는 최근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등 10종의 애플 제품을 중국 정부 기관의 물품 조달 명단에서 제외했다. 애플 제품이 제외된 조달 명단은 지난달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그러나 이같은 조치 이후에도 중국 정부의 전자조달 구매 업무를 처리하는 중국정부조달망(CCGPO)의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맥북과 같은 많은 애플 제품들이 "기업인들을 위한 완벽한 제품" 등의 문구와 함께 홍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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