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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 유희관 상대 '선제 솔로포'…시즌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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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나지완이 5일 두산과의 잠실구장 원정경기 2회초 첫 타석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KIA는 1-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KIA 나지완이 5일 두산과의 잠실구장 원정경기 2회초 첫 타석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KIA는 1-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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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IA의 외야수 나지완(29)이 시즌 열일곱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2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28)의 4구째 시속 131㎞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25m.

나지완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2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1-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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