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린 이 콩쿠르의 결선 무대에서 선우예권은 세계 정상급 현악사중주팀인 예루살렘 사중주단과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 Op.81을 연주해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선우예권은 금호영재콘서트로 2004년 데뷔했으며, 2009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로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며 뉴욕 무대에 데뷔했다. 현재 미국 매네스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그는 지난해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2012 윌리암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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