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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멀티골로 클롭 감독에 한국산 '지참치' 클래스 증명했다

최종수정 2014.08.04 12:55 기사입력 2014.08.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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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지동원(사진:도르트문트 홈페이지)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사진: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동원, 멀티골로 클롭 감독에 한국산 '지참치' 클래스 증명했다

'지참치' 지동원(23·도르트문트)이 이적 후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임모빌레와의 포지션 경쟁에 있어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지동원은 스위스에서 열린 라퍼스빌-조나(스위스 4부리그 팀)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전,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10대0 대승을 거뒀다.

지동원의 이적 후 첫 골은 팀이 아우바메양의 2골로 2대0으로 앞선 전반 16분에 나왔다. 미드필더 올리버 키르히(32)의 패스를 받아 여유롭게 골을 넣었다. 전반 27분에도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에만 아우바메양 2골, 지동원 2골, 음키타리안 1골, 라모스 1골로 6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클롭 감독은 선수들을 시험해 보기 위해 후반전 11명 전원을 교체했고, 후반에는 임모빌레 2골, 마루오카 1골, 호프만이 1골을 기록해 4골을 추가해 10대0으로 승리했다.
지동원의 맹활약에 클롭 감독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동원의 영입 전 클롭 감독은 "골을 넣지 못하는 공격수를 키워보는 것도 재밌겠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선더랜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지동원을 염두해 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 발언 이후 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었다.

지동원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영입됐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무명시절 클롭감독의 지도하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바 있는 만큼, 지동원 역시 클롭 감독의 총애 하에 도르트문트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일본의 카가와 신지 역시 무명시절 클롭감독이 도르트문트로 영입,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시킨 바 있다.

한편 지동원은 지난 2일 이탈리아 세리에A 키에보 베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이후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클롭 감독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지동원, 역시 지참치는 큰물에서 놀아야" "지동원, 클롭의 눈이 정확했다는 것을 증명하길" "지동원, 임모빌레에게 밀리면 안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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