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까지 꽃 잔치 즐겨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4월이면 봄바람에 청보리로 살랑거리던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 여름을 맞아 노란 해바라기가 가득 피었다. 오는 8월 15일까지 해바라기 잔치가 열린다.
탁 트인 학원농장 중앙에 13ha(4만평)규모로 피어난 해바라기는 뜨거운 햇살을 온 몸으로 이겨내며 맑은 하늘 아래서 속이 꽉 찬 씨앗을 맺기 위해 태양을 향해 발돋움 하고 있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학원농장을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방문객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진영호 대표는 “해바라기를 2회에 걸쳐 파종하여, 축제기간 내내 싱싱한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색깔로 피어난 풀 백일홍도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며 “고창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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